<사진제공=KCC>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KCC의 홈씨씨인테리어가 신한은행과 공사비용을 저금리 장기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KCC는 신한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신청하는 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마이 홈 인테리어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인테리어 공사를 준비할 때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저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아 장기로 분할 납부하는 방식으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마이 홈 인테리어 대출은 시공비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 다세대 등의 주택 소유자 혹은 소유 예정자로서 홈씨씨를 통해 해당 주택의 인테리어 시공 계약을 체결한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가주택 및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시공계약서 또는 견적서상의 시공 금액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5년 이내로 거치 기간 없이 매월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금리는 최저 연 3.86%(우대금리 포함)이다.

대출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홈씨씨의 ‘표준 계약서’와 ‘대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나만의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고자 거주 중에 전체 혹은 부분 공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간과 비용 부담이 덜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테리어 관계사와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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