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이 매월 동호회 날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취미 활동과 자기개발을 지원한다. 

집닥은 요리, 자전거, 영화관람, 볼링, 탁구, 당구 등 총 10개 사내 동호회에 8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집닥은 올해 7월부터 매월 동호회별로 하루 활동일을 지정해 조기 퇴근하는 등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집닥 관계자는 “동호회 활동은 자기개발 효과 외에도 각 부서 간의 융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로 다른 부서 사원들끼리 동일한 취미활동을 하면서 쌓인 친분으로 다른 부서 간 협업을 할 때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집닥은 동호회를 포함해 임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용 중이다. 주 34시간제를 도입해 집에서 직장까지 이동 거리가 먼 직원들이 남은 시간을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매달 임직원 부모의 통장으로 용돈(기혼자 20만 원, 미혼자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 경비도 지원한다. 지난 3~4월에는 2년 차 직원 대상 유럽 여행, 1년 차 직원 대상 필리핀 세부 여행의 항공료 및 숙박료 등을 제공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이번 동호회 활동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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