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이수진 야놀자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통신기업 KT와 인공지능(AI) 숙박 플랫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는 ICT와 여가 산업을 접목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만들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사는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점에 보급돼 있는 지능형 객실 관리 시스템 ‘스마트프런트’에 KT의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연동한다. 이를 통해 숙박업 점주들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heyy)’와 대표 부티크 호텔 ‘에이치에비뉴(H Avenue)’ 등 야놀자 호텔 브랜드에 기가지니를 매개로 한 인포테인먼트(정보+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객실 내 TV 관리 시스템인 야놀자TV와도 연계 운영될 예정이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기술과 호텔 간의 접목이 가시화되고 사용성 높은 여가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와 손 잡고 AI 및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연계된 AI 숙박 플랫폼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