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과 농협이 가상계좌 발급 재개에 도달하자 가상화폐 전문가는 향후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상화폐 전문가가 빗썸과 NH농협은행의 가상 계좌 발급 재개 소식이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9시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25% 감소한 78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38% 내린 32만1500원, 리플은 1.28% 떨어진 383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0.95% △라이트코인 –1.72% △에이다 –1.51% △모네로 –3.28% △대시 –2.46% △이더리움 클래식 –1.02%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이오스는 5.12% 증가한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이코노미무브먼트는 9.18% 오른 202원, 퀀텀은 1.12% 뛴 537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 화면 캡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농협은행과 재계약을 맺고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11월까지 실명확인 가상계좌로 전환하지 않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환작업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7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브라이언 켈리 BK캐피털 매니지먼트 CEO는 29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매수세가 대부분 아시아에서 왔다"며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뉴스는 한국 빗썸이 신규계좌 발급을 재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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