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 물류 거점인 ‘부릉 스테이션’을 입점 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부릉 스테이션’은 인천 부평구와 서울 송파구에 각각 1곳씩이며 올 연말까지 전국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 ‘부릉 스테이션’을 최대 1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SK네트웍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보다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위해 메쉬코리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근무 환경이 열악한 이륜차 배송기사들을 위해 당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보유자산 공유를 통해 개선된 쉼터와 정비 인프라, 배송기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부릉 스테이션의 주유소 입점은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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