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전남 곡성군 옥과지구가 시범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사업대상지, 수요맞춤형 공급대상자, 입주민 지원 방안 등을 LH에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7월 30일 LH에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곡성군 옥과지구를 사업대상지로 신청했고, 시범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120호(국민임대 100호, 행복주택 20호)이며, 예상 총 건설 사업비는 약 168억 규모로 이 중에서 약 건설 사업비는 약 168억 22%를 군이 부담해 시행한다.

LH에서는 임대주택 대상지에 대한 건설과 분양을, 군에서는 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운영,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12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6월까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사업승인 후, 2020년 착공, 2021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LH 공공주택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반시설인 도시계획도로 진입로 개설공사 250m에 대해 2019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옥과지구에 공급할 임대주택은 교육인프라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도 광주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며 “젊은 청년세대,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 인구유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