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에서 ‘제1회 카카오게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팬아트’ 및 ‘HTML5 스낵 게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게임’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사랑하는 이용자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1회 카카오게임 공모전’은 3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자 10명과 3개 팀이 총상금 5500만원을 수여받았다.

우선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가상의 게임 속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팬아트 부문’은 1차 내부 심사와 이용자 투표를 거쳐 총 10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된 대상은 서부 평원을 배경으로 ‘라이언’과 ‘제이지’가 대치하는 장면을 표현한 ‘서부의 팝콘 결투’가 차지했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카카오게임즈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등 입사 혜택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설치나 다운로드 과정 없이 편리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HTML5 스낵 게임’ 부문에는 다양한 성별과 연령으로 구성된 총 3팀이 최종 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작은 ‘명탐정콘’으로 ‘콘’과 ‘라이언’ 캐릭터를 명탐정과 용의자로 등장시키고 간단한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했으며 이 외에도 이동 및 점프를 하며 게임을 진행하는 ‘폴짝폴짝’과 블록 퍼즐게임 ‘프렌즈 추억 맞추기’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제1회 카카오게임 공모전’ 팬아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손혜진(34세)는 “평소 좋아했던 모바일게임 ‘프렌즈팝콘’을 주제로 팬아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들과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첫 선을 보인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상작뿐 아니라 팬아트와 스낵 게임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아트워크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뿐 아니라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해나가기 위한 전시회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팬아트’ 부문 수상작 중 이용자들의 숨은 재능과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에서 다음달 2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 9일까지 홍대점에서 전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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