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과 블록체인 에셋 거래소 연맹인 유닥스가 거래소 상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유닥스 김성민 대표(왼쪽)와 알파콘 함시원 대표. <사진=함샤우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알파콘은 자사가 발행하는 알파콘 토큰(ALP)이 블록체인 에셋 거래소 연맹인 ‘유나이티드 디지털 에셋 거래소(UDAX, 유닥스)’에 10월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알파콘은 건강을 결정짓는 요인인 유전, 환경, 생활 습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의 소유권을 개인에게 주는 것은 물론 저장과 유통, 활용에 있어서도 권리를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를 형성한다.

유닥스는 일반적인 주류 거래소들이 전 세계의 유저가 하나의 거래소로 집중해 거래하도록 설계돼 있는 것과 달리 각 국가에 독립적 거래소를 설립해 연맹 형태의 거래소로 로컬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램 중재 기술을 통해 주문 처리량이 초당 10만건 이상 가능하며 자금과 코인 분산을 통해 해킹 위험을 줄이고 완벽한 현지화를 통해 사용자 환경(UI)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유닥스 측의 설명이다. 현재 유닥스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유닥스는 현재 홍콩, 한국, 말레이시아에 로컬 거래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태국,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호주, 스위스, 일본 거래소를 순차적으로 오픈 할 예정이다. 유닥스는 올 연말 기준으로 1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모집해 하루 평균 거래량이 3억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시원 알파콘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파콘의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사이트 론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알파콘 토큰을 마이23 온라인 몰과 전국 병의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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