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바천국>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시작되면서 직장인 5명 중 2명은 퇴근 후 생활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0.9%는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다.

29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403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43.4%가 ‘그렇다’고 답했다.

퇴근 후 계획이 있는 직장인들은 ‘알바(70.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운동(16%)’, ‘학원(4.6%)’, ‘가족과의 시간을 가진다(2.9%)’, ‘동호회 활동(0.6%)’, ‘기타(5%)’ 순이었다.

퇴근 후 알바를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줄어든 월급(47.4%)’ 때문이었다. ‘남는 시간을 더 잘 활용하고 싶어서(38.9%)’, ‘사업 구상을 위해(2.9%)’, ‘기타(10.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현재 주 52시간 근무하는 직장인 23.6%는 ‘퇴근 후 계획이 없다’고 말했으며, 그 이유로 ‘비용 부담 때문에(36.5%)’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냥 쉬고 싶어서(33.3%)’, ‘여전히 야근을 해서(20.8%)’, ‘기타(9.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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