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세계 글로벌 대학 50곳 가운데 42%에 해당하는 학교가 블록체인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하버드, 스탠포드 등 글로벌 명문 대학교가 블록체인·가상화폐 관련 강의를 개설해 투자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8시33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68% 증가한 78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45% 오른 32만8500원, 리플은 4.81% 뛴 392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3.96% △이오스 +11.87% △라이트코인 +4.49% △에이다 +1.55% △트론 +11.53% △모네로 +3.66% △대시 +2.06% △이더리움 클래식 +5.38% 등 주요 가상화폐가 전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28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명문 50개 대학교 가운데 42% 가량이 하나 이상의 블록체인·가상화폐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는 컴퓨터학과 뿐만 아니라, 금융, 인류학 등으로 분산돼 있다. 이는 블록체인·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지닌 학생이 특정 분야에 몰려있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블록체인·가상화폐 교육을 강화하는 대학 강의는 취업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교 교수와 학생은 공통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학문을 배우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답변했다.

미국 대학생 6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6%의 학생이 가상화폐 강의 신청을 원했고, 이 가운데 18%는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