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공급하는 대구 '앞산 리슈빌 & 리마크' 조감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정부가 후분양제 대한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건축 현장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13~2022년) 수정계획' 및 '2018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제외한 공공분양주택의 70%를 후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가 후분양제를 활성화 시키는 이유는 일정 부분 지어진 상태에서 분양을 할 경우, 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들이 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계약하는 만큼 부실공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입주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후분양제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에 우선적으로 도입된다. LH는 18년 하반기 착공물량 중 2개단지(시흥 장현 등)를 2019년에 후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은 공공택지 우선공급기금대출 지원강화 등을 통해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후분양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전 수요자들이 보고 선택할 수 있는 후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계룡건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959-2번지 일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앞산 리슈빌 & 리마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올해 11월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오는27일부터 29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110가구로 구성돼 총 409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이며, 다양한 버스노선을 갖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남구의 유일한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대명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대부분의 주택형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장기거주 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다. 취득세 및 재산세 부담이 없고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22블록에 짓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 중이다. 이 단지도 올해 11월 입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지구 내 마지막 택지인 운양동 1440-145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 생활권에 위치해 주요 업무지구인 마곡지구를 비롯해 김포공항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생활 편의성을 높여줄 롯데건설만의 특화된 ‘샤롯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자유로운 주거이전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부터 아이돌봄, 가전제품 렌탈, 그린카 카셰어링, 조식 배달, 홈케어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라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3-1번지 일대에서 공급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광명 한라비발디 큐브'도 후분양 제도를 채택했다.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된 이 단지는 지상 10층, 지하 4층, 전용면적 23~57㎡ 420실로 구성되어 있다. 도보 거리에 이마트가 있으며,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몰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내근린공원, 소하천, 안양천 등 녹지 환경도 풍부하고, 시립소하누리어린이집, 소하초등학교, 소하중학교, 소하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입주 예정일은 올해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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