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사단법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 산하 '전국KT대리점협의회(KT대리점협의회)'가 출범했다. KMDA는 전일 KT대리점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협의회 회장으로 배효주 KMDA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KT대리점협의회는 3000개 KT 소속 대리점주들이 주체가 돼 이동통신 유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출범했다.

KT대리점협의회 회원들은 협의회 임원을 선임하는 한편, 해소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가입자 및 기변가입자 수수료문제’, ‘소매 매장 수수료 현실화 방안’등을 선정했다.

배효주 KT대리점협의회 초대회장은 “KT와 대리점들이 공정한 유통구조 확립을 위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맡겠다”며 “KT와 대리점 간 상생 아젠다를 찾아 상생의 길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가고, 통신사와 대리점,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6월 28일 KMDA 산하 LG유플러스 대리점협의회가 출범했다. 향후 SK텔레콤 대리점 협의회까지 출범하면 KMDA와 통신사 별 논의 채널 구축이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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