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치앤코 제공>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10일 ‘숨은보험금찾기’ 기능 도입 후 2주간 약 4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보험가입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찾을 수 있는 ‘숨은보험금찾기’ 기능을 10일 도입했다. 24일까지 2주간 굿리치 ‘숨은보험금찾기’ 기능을 통해 찾은 숨은 보험금은 5964건, 금액은 약 3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굿리치 ‘숨은보험금찾기’를 이용하면 개인인증 후 단 30초만에 25개 생명보험사와 16개 손해보험사의 미청구, 미지급 보험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체국,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공제상품은 조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숨은 보험금을 확인한 후 굿리치를 통해 해당 보험사 상담센터로 바로 연결해 수령 방법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작년 12월 금융위는 보험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 약 8조원을 찾아주기 위해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를 개설하고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 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규모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숨은 보험금은 올해 6월말까지 ‘내보험찾아줌’을 통해 약 2조1426억원의 보험금이 수령됐다.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남은 숨은 보험금 환급을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숨은보험금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생존연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은 계약체결 시점, 만기시점. 만기도래 이후 경과기간 등에 따라 상품약관에서 정한 이자율이 함께 적립된다. 그러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리치앤코 마케팅부문 남상우 상무는 “아직 6조원에 달하는 숨은 보험금을 찾아드리는 데 굿리치도 동참하고자 서비스를 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굿리치를 통해 숨은 보험금 찾기, 보장내역 분석, 보험 리모델링,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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