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이번 상반기 대종 신입 최고령이 31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2018 채용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연령이 27.4세로 조사됐다.
이중 최고령은 30.9세, 최저령은 24.4세로 집계돼 입사동기 간 무려 7살 차이가 날 수 있는 셈이었다.
실제 30세 이상 신입사원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인크루트가 지난 2013년과 2014년 상반기 채용에 지원한 신입사원을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30세 이상 신입사원은 14만1214명에서 18만5001명으로 1년 간 31% 증가한 바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취업난을 피해 추가 학위에 도전하거나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른바 늙은 신입사원 또는 취업 장수생이 되는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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