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사학연금공단은 정보보호 관리수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관리체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당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여부와 그 적절성 등 항목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사학연금은 대표 홈페이지 관리시스템을 대상으로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에 대해 해당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사학연금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고유식별정보, 급여지급내역 등 민감정보를 취급하는 만큼 전략보안파트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는 등 보안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ISMS 인증기간은 2021년 7월26일까지 3년이다. 최초심사로 인증을 획득한 후에는 매년 사후 심사로 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ISMS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은 공단의 정보보호 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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