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SRT 수서역에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한 캐릭터들이 'PICK ME(픽미)' 커버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OCCA>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캐릭터 판 프로듀스 101’로 불리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 캐릭터들이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23일 SRT 수서역에서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한 지역·공공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하는 75개 지역·공공 캐릭터 중 27일 현재 예선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이’를 비롯한 총 32개 캐릭터가 참여했다. 이들은 사진 촬영, 피켓 홍보 등 적극적인 선거 활동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프로듀스 101’의 ‘PICK ME’ 커버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일본 유루캬라(일본 지역‧공공 캐릭터)가 전 국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공문서나 시설물에 새겨진 이미지에만 갇혀있지 않고 직접 캐릭터가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국민 프로젝트이다. 전국 75개 지역·공공 캐릭터 중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8개의 인기 캐릭터가 선정되며, 총상금 3천만 원과 사업화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한콘진은 보다 많은 지역·공공 캐릭터가 국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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