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CC>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KCC가 24일 국내 최초 환경마크인증과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실란트 제품 ‘PU9330 프리미엄(N)’을 출시했다.

PU9330 프리미엄(N)은 주로 폴리염화비닐(PVC)창호와 콘크리트 벽체 간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사용하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이다. 빗물에 의한 누수방지와 기밀성을 요구하는 부위에 적용되고 있다.

PU9330 프리미엄(N)은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제조 단계에서부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배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부의 환경마크인증, 국토부의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도 만족한다. 

환경마크인증은 환경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제조 단계에서의 유해물질 사용 제한과 사용 단계에서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에 대한 관리까지 하는 국가 차원의 친환경 인증이다.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은 국토부에서 고시한 법령으로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에 적용되는 실란트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포름알데히드(HCHO) 방출량을 각각 0.1mg/m∙h 이하, 0.01mg/m∙h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PU9330 프리미엄(N)은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품질 또한 놓치지 않았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성능을 내면서도 신율(물질이 늘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 향상돼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KCC 관계자는 “건축용 실란트에 환경마크 인증이 2016년부터 적용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진 건축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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