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지역본부를 가산 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역본부의 관할구역은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로 총 7개 자치구다. 이중 금천구, 구로구에 소재한 고객이 47.8%로 중소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다. 신규 입주한 가산 디지털산업단지는 67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정보기술(IT)업종이 3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의 기업들이 업무 시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현장 접점지역인 가산 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 

신규 사무실에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단지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속도감 있는 중소벤처기업 정책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 중심의 경영을 할 것”이라며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으로 유니콘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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