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리더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네이버가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로컬 스몰비즈니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 TF 리더는 지난 22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회 앙트십코리아컨퍼런스에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의 새로운 실험'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추 리더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만나는 스몰비즈니스들은 자신의 사업 노하우 또는 경험담을 공유하는데 매우 적극적이다”며 “나에게 있어 평범한 경험이나 사례가 누군가에게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치를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발견하고, 힘을 얻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사업자와 창작자들이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이버는 이것을 데이터와 모델링으로 구축해 계속해서 많은 분들의 사업 동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프로젝트 꽃’을 기반으로,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교육, 성장 뿐 아니라 소통과 공유가 이뤄지는 오프라인 성장거점이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는 지난 5년간 32만명의 사업자 및 창작자가 다녀갔으며, 1인당 파트너스퀘어에서 참여한 교육 시간은 4시간 12분이다. 또 4500회 이상의 교육이 진행됐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화업종과 사업자 특성을 분석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 지역 패션 사업자의 40%가 네이버 쇼핑을 주요 온라인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상권은 네이버 스타일윈도 거래액이 수도권 거래액을 앞서는 유일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네이버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스퀘어 부산에 패션업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스튜디오 및 인프라를 구축했다.

9월 오픈 예정인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푸드와 리빙 비즈니스 중심으로 특화될 예정이다. 푸드윈도 매출의 35% 이상이 전라권에서 발행하는 만큼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통해 산지직송,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푸드 사업자들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후 설립될 대전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의 창업 성장 공간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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