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세계푸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세계푸드의 데블스도어는 수제맥주 전문업체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한정판 수제맥주 ‘데블스 어메이징 아이피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최근 3년간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고 업체 수도 2014년 54개에서 지난해 95개로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일반 국산 맥주보다 1.5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치 소비 성향이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어메이징 브루잉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수제맥주를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데블스 어메이징 아이피엘은 에일과 라거의 만남이라는 콘셉으로 각 맥주들의 장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에일 맥주에 주로 쓰이는 심코(Simcoe) 홉을 사용해 은은한 솔, 감귤, 레몬그라스 향이 조화롭고, 라거 효모로 발효해 상쾌한 목넘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데블스 어메이징 아이피엘은 데블스도어(센트럴시티점, 하남점, 코엑스점)와 어메이징 브루잉(성수점, 잠실점, 송도점) 매장에서 총 4000잔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커지는 만큼 매니아들에게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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