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물류대행 전문기업 위킵은 사세 확장에 따라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통 산업에서 풀필먼트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피킹, 포장하고 배송까지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뜻한다.

인천 중구 인천항 부근에 개설된 위킵 인천항 물류센터는 약 6700㎡ 규모로, 점차 늘어나는 이커머스 직구·역직구 물동량을 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라 물류대행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위킵은 물류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이며 서비스 품질을 앞세워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물류 시장은 오픈마켓의 수가 많고 제품 종류가 다양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적인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지 않아, 많은 이커머스 사업자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왔다.

위킵은 포장·배송뿐만 아니라 국내 이커머스 환경을 충실하게 반영한 풀필먼트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동주문수집, 송장자동전송, CS통합관리, 실시간 재고관리 등이 가능한 풀필먼트 솔루션은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고 위킵은 설명했다.

'매니저전담제'도 위킵 특유의 제도 중 하나다. 물류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받은 정규직 인력인 '위킵맨'들은 각자 배정받은 기업의 물류 전 과정을 전담한다.

위킵 관계자는 "물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위킵맨들이 고객사와 직접 소통하기 때문에 업무처리가 원활해진다"며 매니저전담제는 지난 6월 실시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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