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마트>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마트가 전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확대 설치하고,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심쇼핑 환경을 만들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올 10월까지 전점 및 물류센터까지로 확대 설치하고,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강화하며 이를 연 2회로 정례화 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령화 등으로 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으로 자동심장충격기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사고 후 뇌손상이 시작되는 4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올바르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 목숨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를 이용해 심장 박동을 원상태로 돌려주는 기계다. 심장이 정지된 환자가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심장 박동 분석과 심장충격을 자동으로 실행해주기 때문에 일반인도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활용 가능하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각종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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