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3일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총동문회를 결성하고,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총회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상호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청년CEO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성과를 격려하고, 졸업기업 간 소통을 통한 정보 교환, 협업 등을 강조했다.

총동문회 회장단으로 장욱진 진스랩 대표(총동문회장), 김동민 디엠라이트 대표(수석부회장), 서지선 제이엔터프라이즈 대표(수석부회장) 등 5명과 각 기수별 3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들은 총동문회 출범선언문 발표를 통해 신사업 융합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을 다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된 창업사업화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패키지방식 창업 지원을 통해 성공사례를 배출해 온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올해 8기 청년창업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총 1930명의 청년CEO를 배출했고, 이들은 매출액 1조1769억원, 지재권 등록 4167건, 일자리 창출 4617명 등 성과를 보였다.

또 기존 안산, 광주, 창원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된 청년사관학교는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파주, 전주 등 12개 지역에 신규 개소한다. 이와 함께 양성인원도 연간 50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확대된다.

이 이사장은 “정부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의 주역은 청년창업가들”이라며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독과점 산업 분야에 도전해 경쟁 생태계로 탈바꿈시키는 청년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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