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독서로 해결” 가연, 9월 도서 이벤트 실시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가을을 맞아 외로운 미혼남녀를 달래줄 도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서 이벤트는 장편소설, 에세이, 스릴러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가연은 공지영 작가의 장편소설 ‘해리’ 1, 2편 세트를 내달 13일까지 응모한 회원 5명에게 증정한다. 해리는 불의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사건들에 맞서 나가는 약자들의 투쟁을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도 9월 16일까지 신청한 회원 10명에게 제공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10년 이상 불안장애를 겪으며 정신과를 전전한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의 대화를 담은 에세이다.

작은 시골마을에서 독립서점 굿나잇 책방을 운영하는 은섭과 그가 오래전 짝사랑한 해원의 이야기를 담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준비됐다. 다음달 17일까지 10명의 신청자에게 선물된다.

마지막으로 스릴러 장르인 초크맨을 9월 18일까지 신청한 10명의 회원에게 증정한다. 초크맨은 과거와 현재, 어린 시절의 단순한 공포와 현실 속의 소름 끼치는 범죄를 오가며 우정, 상실, 인간의 나약한 육체와 정신을 둘러싼 이야기로 구성됐다.

가연 관계자는 “쓸쓸함이 몰려오는 가을을 독서를 통해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도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외로운 마음을 채우는 9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