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바몬>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10명 중 3명 이상은 1년 내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생 62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알바 사이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6%가 ‘1년 내내 일한다’고 응답했다.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한다(43.1%)’, ‘방학에만 한다(22.3%)’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은 1년에 평균 3.3개의 알바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내내 일하는 대학생의 경우 연평균 2.7곳에서 근무했고, 방학알바생과 유동적으로 일하는 대학생들은 각각 연평균 2.5곳, 4.3곳으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27.6%는 한번에 2개 이상의 알바를 병행하는 ‘투(two)알바족’이었다. 1년 내내 알바를 하는 대학생들의 경우 40.1%가 2개 이상의 알바를 하고 있었다.

한 아르바이트 당 평균 근무기간은 ‘3개월 이상~6개월 미만(25.7%)’이 25.7%로 가장 많았다. ‘1개월 이상~3개월 미만(23.1%)’, ‘6개월 이상~1년 미만(15.2%)’, ‘1주일 미만(12.3%)’, ‘한 달(9.7%)’ 순으로 이어졌다.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달은 ‘7월(44.5%)’이었다. 이어 ‘8월(40.8%)’, ‘1월(31.4%)’, ‘2월(27.6%)’, ‘12월(21.4%)’, ‘10월(10.8%)’, ‘11월(10.2%)’ 순이었다.

대학생들의 하루 평균 아르바이트 시간은 7시간으로 유형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7.3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대학생들의 1년 평균 알바 수입은 651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내내 일하는 대학생은 평균 1019만원을 벌었고, 방학 중에만 알바를 하는 대학생들은 평균 384만원을 지급받았다.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하는 경우 492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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