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데이터 퍼스트 스타트업 유니드컴즈(대표 전형신)가 자사 대표 서비스 '스마트스킨 6.0'을 통해 쇼핑몰 마케팅 수신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추가 커스텀을 공개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메시지 마케팅은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광고와는 달리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 고객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만들며 고객 관계를 개선해 매출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성과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쇼핑몰은 수신동의를 아예 받지 않거나, 수신동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강조하지 않아 저조한 동의율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고객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현행법상 고객 본인에게 메시지 수신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회원가입인터페이스 <사진제공=유니드컴즈>

유니드컴즈 스마트스킨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고객이 수신동의여부를 체크하는 회원가입 단계의 UI/UX에서 찾았다.

마케팅 수신동의를 한 번에 체크할 수 있는 UI를 제공하고, 체크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고객에게 자사 서비스 혜택을 한 번 더 안내하는 과정을 추가해 고객이 수신동의를 선택할 가능성을 높였다.

유니드컴즈는 단순히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실험을 통해 해당 UI 변경에 대한 성과까지 측정했다. 동일기간 가입회원의 마케팅 수신동의 수를 점검한 결과, 적용 전에는 7,986명, 적용 후에는 10,920명으로 나타나 비율로 따져봤을 때 약 7.3%p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적용 이전의 수치도 높은 편에 속하는 쇼핑몰인 만큼, 그동안 마케팅 수신동의에 대한 UI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쇼핑몰의 경우 더 극적인 상승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신동의 체크율 <사진제공=유니드컴즈>

유니드컴즈 전형신 대표는 "광고를 통한 고객 유입비용은 명당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로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스마트스킨 추가커스텀을 통해 기존 고객의 이탈률을 막아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고객 관계 개선까지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유니드컴즈 스마트스킨은 모바일 쇼핑몰 디자인 스킨으로, 1,400업체에 이르는 상위 쇼핑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기능, 두 가지를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유니드컴즈는 자동화 메시지 마케팅 솔루션 iMs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시 더 효율적인 통합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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