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폴리텍대학과 기술인력 취업지원 MOU 체결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인력 육성을 위해 나섰다.

중진공은 한국폴리텍대학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스마트제조분야 핵심인력 양성, 현장실습 및 견학, 인식개선 연수, 청년내일채움공제 홍보,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인력 수요를 폴리텍대학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폴리텍대학은 중소벤처기업 취업 희망자에 취업컨설팅 및 맞춤형 취업연계가 가능하게 됐다.

중진공 전국 5개 연수원의 275개 기술연수 과정과 폴리텍 8개 대학 34개 캠퍼스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관련 교육과정의 공동개발과 운영으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5만명을 양성한다는 정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중소벤처기업 기술인력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전문인력 부족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