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장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며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사, 소비자 등 5만여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갤럭시노트9의 주요 기능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4일 필리핀 마닐라와 호주 시드니,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7일 태국 방콕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열었다. 

특히 15일에는 중국 상하이 1892 극장에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제품 디자인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직접 듣고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로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챗(WeChat)과 협력해 다양한 위챗 기능을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 현지 40여개의 인기 게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고사양의 게임도 장시간 성능 저하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러시아 모스크바 등 전세계 주요 대도시에 갤럭시노트9의 옥외 광고판을 설치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는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S펜’과 촬영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색감을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외장 메모리 사용시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하는 메모리 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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