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상항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장하성 靑 정책실장 “현재 고용 부진 엄중하게 받아들여”

청와대가 고용 부진 흐름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일자리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의 고용동향이 예상과 달리 최악으로 흐르면서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여당 내부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여느 때보다 일용직 근로자, 소규모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 실장은 “청와대는 현재 고용 부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작년 7월보다 5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권에 있던 2010년 1월에 1만 명 감소한 후 8년6개월 만에 최악의 수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긴급 당·정·청 회의에서 올해 일자리 사업 및 추경 사업의 집행 점검을 강화하고 4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패키지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올해 증가율(12.6%)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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