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 여름을 맞아 소외계층을 초청해 농촌마을 여행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여행’을 진행했다. 도시민들에게 농어촌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한국마사회는 여름을 맞아 1박2일 일정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소외계층 초청 농촌마을 여행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수도권 거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지역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7월 25일부터 시작해 강원 인제 ‘용소마을’에서 7회,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3회를 각각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버스 왕복운행을 포함한 체험활동 참가비용을 모두 지원했다.

지난 8~9일에 진행된 9회 행사에는 김낙순 렛츠런재단 이사장도 참가했다. 서울과 천안 등지의 초등학생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88명이 충남 아산 ‘외암마을’에서 농촌마을 여행을 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 여름을 맞아 소외계층을 초청해 농촌마을 여행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농어촌 특색에 맞는 영농, 생태, 전통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지 종이 만들기,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인솔자로 참여한 성인 대상으로는 고추장,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아울러 감자와 참외,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시간도 가졌다. 

김낙순 이사장은 “농촌체험 여행은 도시민들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이후에도 농어촌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콘텐츠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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