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바른미래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통합'과 '시장경제와 민주주의 병행발전'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오직 민생과 국익 우선하는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 이날 논평을 통해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추모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단군 이래 최대 국난이라던 IMF 외환위기를 극복해 냈던 국민통합과 경제위기 극복의 리더쉽을 발휘했고,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의 시발점을 만들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김 전 대통령을 회고했다.

이어 "지금 같은 민생경제가 바닥을 치고 일자리는 없어지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은 더욱더 어려워지고, 북한 비핵화 문제가 진전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는 김 전 대통령의 혜안, 통찰력, 지도력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선비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오늘날 정치하는 사람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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