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전반 송범근 골키퍼가 말레이시아 라시드에게 첫골을 허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17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한테 패배한 가운데, 골문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송범근(전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7년생인 송범근은 전북 현대 모터스 골키퍼로, 올해 2월 20일 AFC 챔피언스리그 킷치 sc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경기를 가진 '신인'이다. K리그 데뷔전도 3월 1일 울산 현대와 가졌다.

송범근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조현우(대구 FC) 대신 골문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뽑혔다. 하지만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송범근은 날라온 공을 잡았지만, 곧 품밖으로 빠트렸고 말레이시아에 첫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에 추가골을 내줬고, 한국 대표팀은 1-2로 뒤진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키르키스스탄과 최종전을 통해 만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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