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들이 16일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정보통신 광대역 고도화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올해 말까지 수원시 시립도서관 17개소와 어린이도서관 3개소에 전국 최대 규모의 기가급 행정망, 인터넷망, 개방형 와이파이(Wi-Fi)망을 새롭게 구축한다.

SK브로드밴드는 16일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와 정보통신 광대역 고도화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수원시 도서관에 기가급(초당 1.3기가 속도로 정보 전송)의 광대역 인터넷 통신 기반이 마련된다.

장비 구축이 완료되면 행정망은 최대 33배(30Mbps→1Gbps), 인터넷망은 최대 10배(100Mbps→1Gbps), 개방형 와이파이망은 최대 20배(50Mbps→1Gbps) 속도가 향상돼 행정업무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인터넷 사용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선인터넷의 경우,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을 통과한 장비를 구축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창훈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1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의 선도적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뿐만 아니라 도서자료검색용 클라우드 PC,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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