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20일자로 민선7기 방향과 밑그림을 그릴 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민선7기 첫 출발을 위한 인사는 지난 1일 서기관급 간부 인사에 이어 안정적 시정의 조기정착을 위해 6급 이하 전보 268명, 신규임용 39명 등 총 310명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서 시는 조직개편을 반영한 전보인사를 중심으로 현안 및 핵심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조직 내 연공서열을 적절히 조화시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역점을 뒀다.

특히 주요 보직에는 여성공무원을 발탁, 전진 배치를 통해 성별 구분 없는 양성평등 인사를 단행했다.

여성 관리자비율은 15.8%, 여성 주무계장 비율 18.5%로 역대 최대이며 업무범위를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해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성취동기 부여를 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취임 후 첫 인사인 만큼 시정 연속성은 살리고 일하는 분위기는 쇄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이번 인사가 공직 사회에 좋은 변화의 시작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소외 받지 않는 공직사회를 만들 것”이라며 “부정한 청탁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공평, 공정한 인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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