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제 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교수평의회 회의실에서 '제 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목포대 제 8대 총장선거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박민서 교수(60세, 사회복지학과), 김학근 교수(58세, 윤리교육과), 박종환 교수(60세, 조선해양공학과), 전호문 교수(53, 체육학과)가 후보(이상 기호순)로 최종 등록했다.

총장 후보자 4명과 박양균 총추위 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의 공통 질의사항, 토론 규칙, 질의·응답 진행 방식, 연구윤리 검증 절차 등이 안내됐고, 서약서 작성과 좌석·발언 순서 등의 추첨도 이뤄졌다.

아울러 공정한 선거를 위해 후보자간 합의를 거쳐 결정할 사항을 총추위 측이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합의과정을 거치는 시간을 가졌다.

총추위와 후보자 모두는 목포대 총장 선거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제8대 총장 선거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1, 2차 공개토론회를 오는 23일과 27일 각각 오후 2시에 대학본부 1층 홍보실에서 진행한다. 선거당일인 29일 오전 9시 30분에는 7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바로 오전 10시(1차 투표)와 오후 2시(결선 투표, 1차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시 1, 2위자 대상)에 교수, 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투표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박양균 목포대 총장임용추천위원장은 "이번 제8대 총장 선거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오늘 간담회 개최를 외부에 공개하게 됐다"면서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위탁 관리를 통해 공정한 선거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학 구성원의 뜻이 제대로 반영된 유능한 총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투표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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