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의령·하동서 안전체험교구 제작 컨설팅 실시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경남 농촌지역 초등학교 안전체험교구 제작과 안전교육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승강기 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 체험형 승강기 안전교육 자료 제작 컨설팅을 요청받아 마련됐다.

승강기안전공단은 경남 의령군에 소재한 남산초등학교와 부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형 승강기 안전교구를 이용해 승강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교육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안전한 생활’ 교과수업에 필요하기 때문에 공단은 의령‧하동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을 공단 본부로 초청해 자료 제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공단은 엘리베이터 세부 기능 및 작동방법, 갇힘고장 발생 시 인터폰 활용한 올바른 구조요청, 승강기 고유번호를 활용한 구조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기존 체험용 승강기 및 체험차량 디자인 자료 제공, 에스컬레이터 부분 제작 및 교육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체험형 승강기안전교육 교구 제작 완료 후 공단 관계자들은 남산초등학교를 찾아가 이 교구를 활용해 승강기 안전교육을 펼쳤다.

한편, 안전체험교구는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육정보원이 주최하는 경남 교육자료개발대회에서 1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현재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