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왼쪽), 최우규 연설기획비서관 <사진제공=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청와대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4명에 대한 인사를 16일 발표했다. 앞서 6일 조직개편으로 자영업비서관 등 6명을 인선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를 임명했다. 최우규 전 홍보기획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인사비서관에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문화비서관에 남요원 현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승진 발탁했다.

김봉준 인사비서관(왼쪽), 남요원 문화비서관 <사진제공=청와대비서관>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정부 때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지냈다. 에이케이스는 위기관리, 공공정책, 정치 영역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을 연구하는 곳이다.

전보한 최우규 연설기획비서관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용산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김봉준 인사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을 지낸 뒤 청와대에 합류했다.

남요환 문화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와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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