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원그룹>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교원그룹이 서울 을지로 내외빌딩에 씨 랩(C LAB)을 개설함으로써 근무 환경 변화를 통해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씨 랩은 지난 3월부터 전문 공유 오피스 공간과, 선진 기업의 업무 공간을 파악해 만들어진 장소다. 직원들은 씨 랩 안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다. ‘연결(Connect)’·‘협업(Collaborate)’·‘창조(Create)’의 실험실을 키워드로 구성된 씨랩을 통해 교원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자율적인 소통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오페라 하우스를 표방한 ‘씨 살롱’은 강연과 공연, 좌담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 긴 테이블이 포인트인 ‘생각나눔터’는 누구나 앉을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스마트 오피스’는 파티션과 경계를 없앤 협업 공간이다. 직원들이 노트북을 들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각자의 업무를 볼 수 있다. 평소 층이 다르거나 업무 연결성이 적어 함께 근무할 기회가 적은 타 부서원들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신규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가변적 업무 공간도 개설했다. 이른바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공간이다. 투명한 유리로 오픈된 사무실에는 신사업 개발과 같이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신규 프로젝트팀이 자리 잡았다. 또 혼자서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생각캡슐’도 개설됐다. 임직원들은 ‘호치민, 시드니, 파리, 상파울루’를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혼자만의 생각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교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씨 랩을 개설했다”며 “이 공간에서 임직원들은 스스로 틀을 깨고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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