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마케팅·홍보직이 직무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에 따르면 빅데이터 연구소 ‘사람인 랩(LAB)’에서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 및 국민연금, 고용보험, 알리오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분석한 결과, 마케팅·홍보직이 평균 연봉 4276만원으로 직무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기술(IT)·인터넷(3964만원)’, ‘연구개발(3920만원)’, ‘전문·특수직(38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디자인(3700만원)’, ‘영업·제휴(3650만원)’, ‘건축·설계(3636만원)’, ‘경영·사무(3544만원)’, ‘의료·의약(3505만원)’, ‘생산·제조(3502만원)’ 순으로 이어졌다.
업종별 평균연봉 1위는 ‘판매·유통(3326만원)’이었다. ‘제조·화학(3099만원)’, ‘의료·제약·복지(3064만원)’, ‘기관·협회(3057만원)’, ‘미디어·디자인(302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연봉은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판매·유통’ 평균연봉은 전체 평균연봉(3326만원) 대비 23.2% 많은 4098만원이었다. 중견기업은 평균 대비 13.2% 높은 3766만원으로 집계됐다.
2위를 차지한 ‘제조·화학’도 대기업은 전체 평균연봉 대비 20.4% 높은 3732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중견기업은 19.2% 높은 3694만원의 평균 연봉을 지급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장 각광 받는 ‘IT·인터넷’ 업종의 평균연봉은 3019만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하드웨어·장비(3275만원)’, ‘게임(3175만원)’ 등의 평균연봉이 높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