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김필곤 농민이 GS수퍼마켓 경기도 특산 농산물전에 공급하는 애호박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GS슈퍼마켓>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GS수퍼마켓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부진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높이며,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경기도 특산 농산물전’ 1차 행사를 진행한다.

GS수퍼마켓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경기도 농협과 손을 잡고 경기도 특산 농산물을 인근 점포에 공급해 농가 및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용인, 용인포곡, 구갈점 등 5개 수퍼마켓에서 인근 지역 이천, 여주, 포천 등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고구마, 가지, 상추 등 채소 10여개 품목과 화성, 평택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포도, 복숭아 등 과일 3개 품목에 대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2천원 상당의 양파(중·망)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량이 감소하고, 소비가 둔화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에게는 판매처 확대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를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 이후, 다음달까지 경기도 인근 점포에서 3차에 걸쳐 행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주 GS리테일 채소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이 빠져 있어, 그분들을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농가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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