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한화는 1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1390억원, 영업이익은 9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 영업이익 +20.2%가 증가했고,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2조 6223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을 시현했다.

한화의 자체사업은 방산 및 무역부문이 양호한 사업성과를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견조한 실적성장을 기록했다. 방산부문의 경우 천무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하였고, 무역부문은 유화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연결실적을 구성하는 자회사 중에서는 한화건설의 사업환경 개선 및 실적 호조가 주목된다.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IS전쟁 종식, 유가상승으로 인한 이라크 정부 재정상황 개선으로 미수금을 해소했고, 향후 공정진행도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2017년에 해외플랜트 손실관련 비용을 보수적으로 선반영한 결과, 일부 비용이 환입된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일조하였다.

3분기 이후에도 한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건설 및 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전년대비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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