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위탁판매업체로 13개 업체를 재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위탁판매업체 선정 공고를 통해 접수된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의 재무상태(15점), 서비스 제공능력(65점), 고객불만 처리능력(20점) 등을 평가(정량평가 90점, 정성평가 10점)해 신규업체 4개사를 포함한 13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머천드코리아, 서경방송,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와이엘랜드, 위너스텔, 유니즈, 인스코비, 제주방송, 큰사람, 한국케이블텔레콤 등이다.

기존 9개 업체 외에 세종텔레콤, 스마텔, 에넥스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4개 업체는 신규로 선정됐다. 통신망별로는 SK텔레콤 망 4개 업체, KT망 4개 업체, LG유플러스 망 5개 업체이다.

신청업체 중 탈락한 2개 업체는 공통적으로 재무상태(기업신용평가, 부채비율, 유동성비율) 및 최근 1년간 가입실적, 통신규제기관으로부터 받은 시정명령 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업체는 10월말까지 우정사업본부와 계약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2021년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위탁판매업체로 선정됐어도 추가 현장방문 등에서 허위사실 등이 발견된 때에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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