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이연제약은 뉴라클사이언스와 치매 및 신경계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개발을 위한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지난 12월 초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분투자를 포함 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 등을 함께 진행키로 한 바 있으며, 이후 양사는 사업협력을 위하여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라클사이언스가 특허 출원한 다수의 후보 항체를 대상으로 양사가 국내 임상 등 공동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국내 전용실시권 및 판권은 이연제약이 소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봉철 대표는 “본 계약은 와 이연제약 간의 단순한 판권계약을 넘어 임상시험을 포함한 공동개발 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양사가 상생의 공동개발을 수행한다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제약과의 협력을 통해서는 국내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활용하여 항체신약에 대해 탐색적 초기 임상시험을 수행해, 글로벌 임상시험의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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