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팬오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6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주력화물인 벌크 부문과 노선합리화를 진행했던 컨테이너 부문에서 각각 17.9%, 17.3%씩 매출이 증가했다.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 부문에서도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66.7% 증가했다.

팬오션은 리스크 관리 및 선대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인 발틱운임지수(BDI) 상승도 도움이 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시황예측과 리스크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및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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