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피디아, 신규 여행 서비스 '애드 온 어드밴티지' 론칭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온라인 여행 전문 앱인 익스피디아가 신개념 여행 예약 서비스 ‘애드 온 어드밴티지’를 론칭했다. 익스피디아는 한국 진출 7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앱 론칭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애드 온 어드밴티지’는 항공과 ‘항공&호텔 패키지’를 예약하는 여행객에게 호텔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호텔 검색 시 ‘애드 온’ 배지가 달린 상품을 확인하면 엄선된 호텔을 최대 51%까지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는 한국인들 중 63%가 항공권을 구매하고 나중에 호텔을 예약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여행 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 온 어드밴티지’는 호텔 할인이 출발 당일까지 적용되고 여행 지역에도 제한이 없다. 출발과 도착 지역과 호텔 지역, 국가가 달라도 할인이 적용돼 여행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익스피디아는 밝혔다. 

애론 프라이스 익스피디아 마케팅 총괄은 “여행객이직접 자신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고 여행의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2011년 처음 한국에 진출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은 물론 국내의 여행지와 호텔 등을 해외에 소개했다. 또 익스피디아는 전세계 75만여개 호텔과 550개 이상의 항공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33개국에 국내 호텔 등을 소개했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6월 한달 동안 익스피디아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일본과 미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순으로 많았다. 

이들 여행객 중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통해 유입되고 1/3 이상이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익스피디아는 한국 시장의 거래량과 성장률은 전세계 평균을 웃돌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모바일 시장’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