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여야 대표 만나 中企 고충 털어놓는다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이 14일 일자리창출 및 기업투자 활성화 환경 조성을 설명하기 위해 여야 대표를 찾았다.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오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여야 대표에게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고용안정 및 인력난 해소방안’, ‘카드수수료 및 임대료 부담 완화 등 영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방안’ 등을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신산업·신기술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제품 및 서비스의 적시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개혁 5법 등 민생경제 법안의 여야합의에 의한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며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광, MICE, 의료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지표와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차이 등 근거에 따라 최저임금이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주장했다. 또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카드수수료 인하 등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