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티파니>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18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럭셔리하우스 티파니가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 런칭을 앞두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빌리브 인 드림(Believe in Dreams)’을 오는 8월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 영상은 지난 5월 뉴욕에서 첫 공개되며 놀랄만한 비주얼과 반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뉴욕을 대표하는 브랜드답게 뉴욕 5번가 티파니 플래그쉽 매장 쇼윈도를 바라보는 미국 여배우 엘르 패닝의 모습으로 도입부에서 전개되는 본 캠페인 영상은 이제는 고전이 된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의 오프닝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속 지방시 드레스를 한껏 차려입은 오드리 햅번과는 대조적으로 편안한 후드티 복장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뉴욕 5번가 티파니 플래그쉽으로 향하는 엘르 패닝. 배경음악으로 ‘문 리버(Moon River)’가 서정적 기타선율과 함께 흐른다. 이때, 쇼윈도 안에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등장과 함께 배경음악 ‘문 리버’가 뉴욕 힙합 아티스트 에이셉 퍼그(A$AP Ferg) 랩과 함께 경쾌한 비트로 전환되며 회색빛이던 블랙앤화이트의 도시는 티파니 블루가 가득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생명력이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이 곳에서 엘르 패닝은 흥겨운 안무와 함께 ‘블루 욕(Blue York)’으로 변모한 도시 뉴욕의 곳곳을 누비며 행복과 자유를 만끽한다.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로 각기 서로다른 분야에서 혁신적 행보를 걷고 있는 에이셉 퍼그와 엘르 패닝은 영상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도시 뉴욕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곳이자 꿈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장소라는 티파니가 추구하는 이상을 잘 대변하고 있다.

티파니가 광고 캠페인을 위해 음원을 새롭게 제작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해당 음원은 지난 5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등에서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음원 속 서정적인 멜로디의 문 리버를 부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엘르 패닝 본인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티파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최고예술경영자인 리드 크라코프는 "새롭게 선보인 ‘빌리브 인 드림(Believe in Dreams)’ 캠페인을 통해 신선한 접근 방식으로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음악에 전혀 예상치 못한 즉흥적인 느낌을 조합, 병치하여 시각적으나 음악적으로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작품이 만들고자했다"고 밝혔다.  

티파니의 새로운 ‘빌리브 인 드림 (Believe in Dreams)’ 캠페인 영상은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아이코닉한 뮤직 비디오와 영상을 통해 널리 이름을 알린 영화 <헝거 게임>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창조적인 비전을 통해 마법 같은 장소로 재탄생한 뉴욕의 거리를 무대로 뮤지션 시아의 대표곡 <샹들리에> 속 댄서로 잘 알려진 매디 지글러와 수많은 댄서들이 저명한 안무가 라이언 헤핑턴의 감독하에 뉴욕 특유의 대담한 스타일과 넘치는 에너지를 창조적으로 표현해냈다. 

‘빌리브 인 드림 (Believe In Dreams)’ 캠페인은 티파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22일부터 티파니 한국 공식 웹사이트, 티파니 한국 공식 페이스북 등 다수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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