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약품>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현대약품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 110회 아트엠콘서트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러시아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의 주인공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지난 20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나이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또 독일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와 베토벤 텔레콤 국제 콩쿠르에서 2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독일 뮌헨 ARD 국제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 및 청중상, 현대음악 특별상을 휩쓸어 그 실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하노버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한지호는 이번 공연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12곡 중 6곡과 정교하고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라흐마니노프의 대곡 중 하나로 꼽히는 피아노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이자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함께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클래식계의 아이돌 '클럽M',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세계 음악 무대에서 독보적인 Two Piano 연주자로서 활약 중인 '신박듀오' 등과 함께 2019년 아트엠콘서트를 더욱 화려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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