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지난 12일 오후 10시 5분께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 10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3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난 차량은 2015년식 BMW 520d 모델로 이번 리콜 대상으로 확인됐다.
한편 BMW코리아는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로,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긴급 안전진단 서비스'는 14일 완료를 목표로 한다.
BMW코리아는 이달 20일부터 결함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모듈 교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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