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시총의 50%를 차지하는 비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시가총액의 50%를 넘어서는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 9시4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0% 증가한 73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6% 오른 37만3000원, 비트코인 캐시는 1.36% 뛴 6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오스 +0.50% △라이트코인 +2.36% △이더리움 클래식 +0.91% △제트캐시 +0.21% △제로엑스 +0.83% △질리카 +1.81%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리플은 0.85% 하락한 348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는 5.39% 떨어진 23만1300원, 뉴이코노미무브먼트는 1.81% 내린 27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오미세고 –1.00% △비체인 –0.82% △퀀텀 –0.91% △아이콘 –0.20% △애터니티 –1.72% △스팀 –1.97% △스트라티스 –0.2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코인마켓앱에 따르면 이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은 전체 가상화폐 시총의 50.95%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며 대장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더리움이 15.23%, 리플이 5.51%로 뒤를 이었다.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251억 달러(약 254조2500억원) 정도이다. 1월8일 8238억원(약 930조5700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70%가량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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